티스토리 뷰
가지 않은 길
노란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지.
나는 양쪽 모두를 갈 수는 없었지.
오랫동안 서서 곰곰이 생각했지.
한쪽 길을 멀리까지 바라보았지.
그 길이 덤불 속에서 굽어져 있는 곳까지.
그러다가 똑같이 좋은 다른 길을 택했지.
어쩌면 그 길이 더 나은 것도 같았지.
풀이 더 많았고 발길을 기다리는 듯싶었기에.
그 길도 다른 길처럼.
비슷하게 닳아 있었긴 했지만.
그날 아침 그 두 길 모두
아무도 밟지 않은 나뭇잎들에 덮혀 있었지.
오, 나는 하나는 다음날을 위해 남겨두었지!
하지만 길이 어떻게 길로 이어지는지 알았기에
다시 돌아올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
한숨을 지며 이 얘기를 할수밖에.
수많은 세월이 흐르고 흐른 후에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노라고,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덜 간 길을 택해노라고,
그리고 그것이 내 운명을 정했노라고.
---- 로버트 프로스트(1916년)
건사 정용활 대디, 직장인 집에서는 고3 아들, 고1 딸의 아빠, 사회에선 작지만 깊이있는 기업의 촉망받는(?) 직장인, 가정과 직장의 식구들을 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휴머니스트랍니다. 두 아이의 아빠로 건강식품 관련, 15년 비즈니스에 필요했던 지식 관련 정보들을 꼼꼼히 소개할게요. |
'휴식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속해서 하라 (0) | 2015.10.07 |
---|---|
외로운 길 (0) | 2015.10.07 |
믿기 힘든 실제 사실 Real fact 76~80 (0) | 2015.10.05 |
믿기 힘든 실제 사실 Real fact 71~75 (0) | 2015.09.24 |
믿기 힘든 실제 사실 Real fact 66~70 (0) | 2015.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