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온 힐이 대학에서 강의한 성공학 노트 2

나폴레온 힐이 대학에서 강의한

성공학 노트 2

▣ 차 례

7. 자제력

8.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습관

9. 호감을 주는 성품

10. 치밀한 사고

11. 집중력

12. 협력

13. 실패

14. 관용

15. 황금률

7. 자제력 - 행복의 달성과 선의의 실천을 위한 조건

뜨거운 열망을 성공의 현실로

자제력의 큰 위력은, 자신의 생각을 컨트롤할 수 있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자제력을 동원하여 인생의 명확한 목표를 향해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생각을 집중할 때, 성공은 성큼 다가온다. 생각은 우리가 절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다. 다른 사람이 우리의 마음 속에 비집고 들어와 그들의 불평, 불만, 고통을 쏟아 놓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자제력을 동원하여 생각을 컨트롤한다는 것은, 마음속의 지배적인 생각을 만들기 위해 어떤 재료를 쓸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낙관 혹은 비관, 긍정 혹은 부정, 어떤 재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 마음을 지배하는 생각이 성공 또는 실패를 향하게 된다. 자제력 뒤에는 인생의 명확한 목표, 즉 성공을 향한 불타는 열망이 수반되어야 한다. 간절한 열망은 그 열망을 이룰 때까지 모든 고난을 이겨내는 자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그러므로 우리가 느끼는 한계란, 사실 얼마나 큰 열망을 품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나폴레옹은 프랑스의 황제가 되기를 열망했고 실제로 프랑스를 통치할 수 있었다. 링컨은 노예 해방을 열망했고 그 일을 해냈다. 에디슨은 전기로 빛을 만들어내기를 열망했고 오랜 세월 노력한 끝에 마침내 전구를 만들어냈다. 루스벨트는 파나마 운하로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기를 열망했고 실제로 완성해냈다. 데모스테네스는 위대한 연설가가 되기를 희망했고 심한 말더듬이임에도 불구하고 그 열망을 현실로 바꾸어 놓았다. 과학 연구로 말을 하고자 했던 헬렌 켈러의 열망은 삼중고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그 꿈을 실현했다. 마샬 필드는 당대 최고의 상인이 되기를 열망했고, 그 꿈을 이루었다. 빌리 선데이는 야구를 그만두고 훌륭한 설교자가 되기를 꿈꾸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대륙 간 선로를 건설하겠다는 열망을 품었던 제임스 J.힐은 가난한 전신 기사에 불과했지만 마침내 그 열망을 현실로 바꾸었다.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아무도 할 수 없어.” 이런 말은 입밖에 내지 말아야 한다. 세상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나와 달리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그들이 당신과 다른 점이 딱 하나 있기는 하다. 바라는 목표를 향해 당신보다 더욱 열렬하고 간절한 열망을 불태웠다는 사실이다.

평소 하는 말에도 자제력이 필요할까? 물론이다.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매우 파괴적인 방향으로 나타나는 자제력 결핍 상태는, 바로 말을 많이 하는 습관에서 나온다. 지혜가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고 있으며, 그런 사람일수록 대화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 쓸데없는 참견, 무턱대고 쏟아내는 실언 따위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는 것보다는 남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일 때, 훨씬 더 많은 이득이 돌아온다. 훌륭한 경청자들은 자신의 지식을 확장시킬 준비가 된 사람들이다. 물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면 상당한 자제력이 필요하다. 남이 말할 기회를 가로채는 것은 자제력이 결핍돼 있다는 증거이며, 불손한 데다가 타인에게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가치를 놓치게 되는 행동이다.

자제력은 ‘모든 성공한 지도자들’의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원예가로서 캘리포니아에 과일, 채소, 장식용 꽃 등 신품종 식물 8백 점을 창조해낸 루서 버뱅크는, 자제력이 15가지 성공 법칙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50여 년 동안 식물을 끈질기게 연구하고 관찰하면서 자제력이 참으로 귀중한 자질이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한다. 나는 부유한 사람들(자수성가로 부를 축적한)을 연구하면서, 그 성공의 일등 공신이 자제력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명백히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자제력이라는 필수 자질을 실천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부를 축적하고 유지할 수 없다’

8.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습관 - 묵묵히 땀흘려 일하는 신체가 가장 튼튼해진다

역경의 대학(University of Hard Knocks)

‘보수를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습관’의 원리는 고용주 또는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된다.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할 때, 더 큰 보상이 있다.’ 더 큰 보상이란 다음과 같다. 첫째,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보다 더 많은 물질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둘째, 그렇게 일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귀중한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아내가 도서관에서 책을 한 권 빌려오더니 읽어보라고 권했다. 러셀 H. 콘웰의 『관찰력 : 사람은 저마다 자기만의 대학이 있다』라는 책이었다. 우연히 이 책의 첫 장을 읽고 나서,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책은 이번 강의의 주제를, 나보다 더욱 감명 깊게 펼쳐 놓았기 때문이다. 다음에 인용하는 글은 그 책의 핵심 내용이 잘 드러난 대목이다.

지성인이란 사람들이 대부분 볼 수 있는 범위를 훨씬 뛰어넘어 볼 줄 아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반드시 대학을 나와야 그러한 능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순전히 자기 계발의 결과로, 즉 스스로 노력해서 획득해야 하는 것이다. 깊고도 폭넓은 관찰력을 가진 사람이, ‘역경의 대학(University of Hard Knocks)’ 말고는 그 어떤 대학의 문지방도 넘어 보지 못한 사람들 중에서 훨씬 많이 발견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어떠한 역경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사람, 눈앞의 보상에 연연해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놀라운 대가와 능력이 주어진다는 의미인 것이다.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습관’의 핵심 원리를 상세하게 분석해 보기로 하자. 이름하여 보상 증가의 원리! ‘보상 증가의 원리’가 가장 분명하게 적용되는 세계는 자연이다. 농부들은 먼저 땅을 조심스럽게 고른 다음 밀을 심는다. 그리고 밀알이 보상 증가의 원리에 따라 몇 배의 수확으로 불어날 때까지 기다린다.

우리가 하는 일도 보상 증가의 원리에 따라 혜택을 입는다. 처음 씨앗 뿌릴 때의 노력에 비해 넘치도록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원리는 고용된 입장은 물론, 고용하는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도 있다. 자동차 왕 헨리 포드의 유명한 경영 정책인, ‘하루 5달러 최저 임금 보장 정책’을 예로 들어 보자. 포드는 자선 목적으로 이 임금 정책을 시작한 게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건전한 경영 방침을 통해 이윤을 얻으려 했던 것이다. 하루에 평균 5달러 이상을 지급함으로써 그는 질과 양, 모든 면에서 평균보다 더 높은 작업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9. 호감을 주는 성품 - 남을 행복하게 하면 내가 행복해진다

매력적인 성격이란 무엇일까?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상대방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성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성격’이란 다른 사람과 구분되는 나만의 개성과 외적인 특징을 모두 모은 총합이다. 옷차림, 얼굴의 주름, 말투, 사고방식, 사고방식이 굳어져 만들어진 개성. 이 모든 것이 성격을 만든다. 이처럼 성격이란 나를 대표하는 것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기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노 부인의 첫인상

세일즈 강연을 하던 때 있었던 일이다. 어느 날 한 노 부인이 내 사무실에 찾아와 꼭 한번만 만나 달라는 전언을 보내왔다. 비서들이 아무리 설득을 해도 이 부인은 결심을 꺾지 않았다. 책을 팔러 다니는 가난한 부인이려니 생각해서 나는 아무 책이나 사주어야겠다고 결심하고는 응접실로 나갔다. 사무실에서 나오니, 응접실 한쪽에 서 있던 노 부인이 나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는 전염성이 있어 나도 모르게 미소로 응대하게 되었다. 내가 다가서자 부인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해왔다. 모르는 사람이 사무실로 찾아오는 경우 나는 되도록 거리를 두는 편이었다. 그들이 무슨 부탁을 해 온다면 야멸차게 거절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노 부인은 너무나 다정하고 천진해 보여, 그 손을 잡고 반갑게 흔들 수밖에 없었다. 부인은 매력적인 미소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악수도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꼭 쥔 손을 통해 - 너무 세지 않게 적당한 악력으로 - 나를 존중하고 있으며 만나게 되어 기쁘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전해졌다.

그리하여 그 인상적인 미소와 따뜻한 악수는, 내 경계심을 무너뜨리고 ‘기꺼운 희생물’을 자청하기에 이르렀다. 물건을 팔러 찾아온 사람들 앞에 걸어두던 무거운 빗장을 단번에 걷어내 버리고, 내 마음을 돌려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던 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대부분의 세일즈맨들이 발이 걸려 넘어지고 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는다. 상대방이 귀를 기울일 마음을 아직 가지지 않았는데 무리하게 판매를 시도하려 드는 것이다.

본격적인 세일즈는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목표했던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부인은 여유 만만하게 그러면서도 의도적으로 천천히 입을 떼었다. 그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부드럽게 내 마음속을 울려왔다. 마침내 나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커다란 안락의자에 그녀를 앉히고, 나는 맞은 편의 딱딱한 의자에 앉았다. 평소에는 내 귀중한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지 말라는 의미로 내가 안락의자에 앉고 상대방은 맞은 편 의자에 앉히곤 했다. 그러나 그때만은 반대 입장이 되었던 것이다. 45분 동안 나는 노 부인과 참으로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녀는 의자에 앉자마자 가져온 꾸러미를 풀어놓았다. 그 몇 권의 책은 내가 편집인으로 있던 잡지 「골든 룰 매거진」을 1년간 하나도 빼지 않고 모은 것이었다. 부인은 잡지를 펴더니 여기저기 표시한 부분을 잠시 읽어주었는데, 그 잡지에 담긴 철학을 얼마나 확신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때부터 나는 최면에 빠진 사람처럼 방문객이 하는 말에 완전히 압도되었고, 부인은 교묘하게 대화 주제를 바꾸기 시작했다. 그 주제야말로 내 사무실에 등장하기 전부터 마음속에 품고 있던 화제였을 것이다.

바로 여기가 대다수의 세일즈맨들이 넘어지는 또 다른 지점이다. 만약 그 노부인의 대화 순서가 반대였다면, 즉 판매 이야기부터 시작했다면, 내 안락의자에 앉을 기회는 결코 없었을 것이다. 부인은 마지막 3분 동안 그녀가 팔고 있는 증권 상품의 장점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었다. 사라고 권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나도 모르게 구매의욕이 일어났다. 그녀의 방문은 성공적인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 후 나는 전화를 걸어 사람들을 소개해 주었고, 그녀는 결국 내게 의도한 것보다 5배나 많은 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다. 우리는 모두 다소간 허영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 마음에 가장 와 닿도록 말을 건네는 사람에게 열렬한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인다. 또한 상대방이 그렇게 나오면, 상호 이득의 원리에 따라 똑같이 갚아주게 되어 있다. 상대방이 자기 마음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화제로 전환할 때, 똑같은 관심을 갖고 들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구매계약서에 사인하고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인사를 하는 것이다.

10. 치밀한 사고 - 치밀한 사고가는 훌륭한 스포츠맨과 같다

‘생각’에 대한 6가지 중요한 ‘생각’들

1. 생각은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컨트롤될 수 있다.

2. 반대로 파괴적인 방향으로 컨트롤될 수 있다. 계획적으로 그리고 의도적으로 컨트롤되지 않으면, 생각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치달아 결국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3. 생각은 신체의 모든 세포까지 통제할 힘이 있어, 세포 하나 하나까지 의도한 대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부정적인 방향으로 통제될 때는 모든 세포의 정상 기능까지 파괴할 수도 있다.

4. 모든 성공은 생각의 결과이다. 신체는 부차적인 역할을 수행할 뿐이다.

5. 문학, 예술, 금융, 산업, 교통, 종교, 정치, 과학 등 각 분야에서 이뤄진 가장 위대한 성공은 대부분 한 사람의 생각에서 출발한다. 그 위에, 마스터 마인드 원리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조화를 이룰 때 생각은 현실화된다.

6. 사람들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이란 대부분 치밀한 것이 아니다. 단순한 ‘의견’이나 ‘순간적인 판단’에 그칠 경우가 많다.

링컨의 악의성 소문

법률 용어로 ‘증거의 원리’라는 게 있다. 철저하게 객관적인 사실의 바탕 위에서 판단을 내린다는 말이다. 만일 증거의 원리를 무시하고 무책임한 풍문에 기초하여 판결을 내린다면, 무고한 사람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남길 수 있는 것이다. 적대 관계에 있는 사람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치밀한 사고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밀한 사고가는, 자신의 이득에 어떤 영향을 미치든지 간에,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여 평정을 잃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러한 태도를 유지해야만 명확한 목표에 다가설 수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을 향해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갚아 주려 하지 않는다.

링컨 대통령은 한때 흑인 여성과 결혼했다는 악의성 소문에 시달려야 했다. 워싱턴도 정적들에게 비슷한 공격을 받은 적이 있다. 하딩 대통령은 혈통에 흑인 피가 섞여 있다는 소문에 시달렸다. 그러나 이들은 그러한 비방에 아무런 보복성 대응을 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 그런 소문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고, 비방자들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치밀한 사고가가 험악한 중상모략에 부딪혀야 하는 경우는 정치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산업계든 금융계든 어느 정도 입지를 다졌다고 느끼는 순간, 비방의 ‘합창’이 울리기 시작한다.

인간인 이상 일시적인 패배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끈질기게 인내할 때 고진감래의 날이 반드시 온다는 사실을 치밀한 사고가들은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치밀한 사고가는 명백한 행동 기준을 지니고 있다. 일시적으로 피해를 입는다고 해도 이득을 얻을 때와 똑같이 그 기준을 성실하게 준수한다. 기준을 준수함으로써 잃은 손해를, 언젠가 그 이상으로 되찾을 수 있음을 알고 있는 것이다.

치밀한 사고 과정을 거치지 않고 오직 눈앞의 이익에 급급한 것이 현대인들의 안타까운 추세이다. 경쟁자와 적대자들의 비신사적인 행위에 이성을 잃고 증오와 편견의 함정에 빠진 나머지, 많은 사람들이 좌절을 맛보아야 했다. 치밀한 사고가의 눈은 편견, 질투, 증오가 아닌 오로지 진실만을 본다. 치밀한 사고가는 훌륭한 스포츠맨과 같다. 자신과 타인의 장단점을 그들은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볼 줄 안다. 나만 옳고 나만 특별하다는 생각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

11. 집중력 - 습관이라는 황금 열쇠를 정복하라

절대 정신에 주파수를 맞추어라

주의력 집중 능력을 고도로 발달시키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뒷받침할 실질적인 증거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오랜 연구 끝에 도달한 가설의 전부도, 크게 중요한 부분도 아니다. 나는 그저 우리가 모든 지식이 축적된 절대 정신에 쉽게 주파수를 맞출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당신도 이 가설을 직접 시험해 볼 수 있다. 시험 대상으로, 당신이 선택한 인생의 명확한 주요  목표만한 것이 없을 것이다. 주요 목표를 분명하게 기억해 둔 다음 최소한 하루 두 번씩 그것에 주의력을 집중시키는 연습을 하라.

주의력 집중 연습

1. 아무 방해도 받지 않는 조용한 장소로 가서 앉는다.

2.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전히 풀고 눈을 감고 귀를 막는다. 그런 식으로 일상적인 소리의 파동들과 모든 빛의 파동들을 차단시킨다.

3. 인생의 명확한 주요 목표를 되풀이해서 말하면서 머릿속으로 그것이 이루어진 상황을 상상한다.

인류는 석기 시대와 철기 시대와 강철 시대를 거쳤다. 그리고 - 내가 크게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 바야흐로 정신력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정신력의 시대는 다른 모든 시대들을 합쳐 놓은 이상의 업적을 이루어낼 것이다. 주어진 문제에 자유로이 주의력을 집중시키는 법을 익혀라. 그러면 힘과 풍요로 이르는 비밀 통로를 찾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집중력이다.

둘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의 연합체를 구성하여 마스터 마인드를 만드는 목적이, 한 사람이 노력한 것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집중의 법칙을 활용하는 데 있음을 우리는 배웠다. 마스터 마인드에 적용되는 원칙은 명확한 목적의 달성을 위해 단체로 정신력을 집중하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단체 정신 집중에서 더 큰 힘이 나오는 것은 구성원 정신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지는 강화 과정 덕분이다.

12. 협력 - 마스터 마인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협력을 통해 힘을 기르는 원리

힘은 유기적인 노력 혹은 에너지이다. 개인적인 힘은 정신적인 능력들을 계발하고 조직화하고 조정함으로써 길러진다. 이것은 협력이라는 연합된 노력의 매개를 통해 잠재적인 힘(혹은 단체의 힘)을 키우는 첫 단계이기도 할 것이다. 거부(巨富)가 된 사람들은 모두 유능한 조직자들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지니지 못한 재능과 능력을 공급해 줄 다른 사람의 협력을 얻어내는 능력이 있었다. 어떤 사업이나 직업의 경우를 보아도 그렇다. 유기적인 협력이 부족하다면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단순히 유기적인 노력을 기울인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만의 전문적인 재능을 가진 개인들로 구성된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상품을 파는 사업을 하려면 최소한 3가지 분야의 인재들이 필요하다. 구매 담당, 판매 담당, 재무 담당. 이 세 분야의 인재들이 힘을 합치면 한 분야의 개인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많은 사업체들이 실패하는 건 판매 담당만, 혹은 재무 담당이나 구매 담당만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대개 뛰어난 영업사원은 낙천적이고 열정적이고 감성적인 반면 유능한 회계원은 이성적이고 신중하고 보수적이다. 기업이 성공하려면 그 두 종류의 인재들을 모두 갖추어 서로 보완하는 관계에 있도록 해야 한다.

13. 실패 - 성공을 향한 일시적인 좌절의 의미

위대하고 용감한 실패자들

나는 많은 좌절을 겪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좌절은 내가 편안하게 살았더라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일들을 감행할 용기를 주었다. 좌절은 실패로 받아들일 때에만 파괴적인 힘이 된다. 그것을 꼭 필요한 교훈으로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축복이 된다. 나는 내 적들을 미워했었다. 그러나 그건 내가 그들 덕에 늘 긴장할 수 있었음을 깨닫기 전의 일이다. 적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 친구는 내 결점을 덮어줄 것이지만, 적은 그것을 지적하고 공격하여 나를 발전시킨다.

사람들이 실패라고 부르는 일시적 좌절을 고맙게 여겨라. 그것을 이겨내고 노력을 계속한다면 자신의 분야에서 정상에 설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당신에게 실패자의 낙인을 찍을 수 있는 사람은 당신 자신뿐이다. 절망의 순간에 스스로를 실패자로 낙인찍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면 페르시아 제국의 왕 키로스 2세의 고문이었던 철학자 크로이소스의 말을 기억하라.

“오, 왕이시여. 제가 명심하고 있는 교훈은, 인간사는 수레바퀴와 같아서 어떤 사람도 항상 행운을 누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희망과 용기와 약속을 주는 교훈이다. 매사가 꼬이기만 하는 시기를 겪어 보았는가? 그것은 인생이라는 거대한 수레바퀴의 일면일 뿐이다. 수레바퀴는 계속 굴러간다는 것을 기억하라. 인생은 행복하고 불행한 다양한 사건의 반복이다. 우리는 이 운명의 수레바퀴를 멈출 수는 없지만, 불행이 닥쳤을 때 꿋꿋이 견딜 수는 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정직하게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행운이 찾아오리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14. 관용 - 마음을 열면 상대를 얻는다.

협력과 관용의 길

1차 세계 대전은 잔인 무도하고 파괴적인 것이긴 했지만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안겨 주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유기적인 노력의 위력을 깨닫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전세가 연합군 쪽으로 기울게 된 건 포크 장군이 지휘권을 잡고 연합군의 힘이 한데 모인 직후부터였다. 세계 역사상 연합군의 유기적인 노력처럼 어마어마한 힘이 하나로 뭉쳐졌던 예는 없었다.

여기서 의미심장한 사실은, 연합군은 세계 각지의 병사들로 이루어져 있었다는 점이다. 카톨릭 신자들과 개신교도들, 유태인들과 비유태인들, 흑인종과 백인종과 황인종이 연합군의 깃발 아래 하나가 되었다. 그들은 인종과 종교는 달랐지만 세계 평화라는 대의를 위해 자기를 버리고 싸웠다. 긴박한 전시 상황에서 그들은 거대한 하나의 연합체를 이루어 서로의 인종이나 종교를 묻지 않고 협력했다. 그들이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에서 싸우는 동안 불관용을 접어둘 수 있었다면, 우리 또한 보다 높은 차원의 윤리를 위해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들은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일 때에만 불관용을 접어두고 공동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협력하는 통찰력을 지니는 것일까? 일심동체로 생각하고 행동한 것이 연합군에게 이득이 되었다면, 도시나 산업계의 사람들도 그런 식으로 이득이 되지 않을까? 우리가 사는 도시의 모든 교회와 학교와 신문과 클럽과 시민 단체들이 공동의 목적을 위해 하나로 뭉친다면 그 목적을 이루기에 충분한 힘을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세계 대전을 통해, 일부를 파괴하면 전체가 약해질 수밖에 없으며 한 국가가 궁핍해지면 나머지 국가들도 그 여파에 시달리게 된다는 사실을 배웠다. 협력과 관용이야말로 지속적인 성공의 토대임을 배웠다. 사려 깊고 기민한 사람은 이런 교훈을 그냥 흘려버리지 않는다. 이제 당신 스스로 사고하고 실행에 옮기는 일만 남았다. 이 성공학 강좌의 주 목적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이끌어내는 데 있다. 당신의 내부에서 잠자고 있는 힘을 적절한 자극들을 통해 일깨워, 당신이 더 나은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15. 황금률 - 믿어라, 뿌린 대로 거두리라는 진리를

정직은 인격과 명성이다

황금률 철학을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에게 ‘정직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뿐 아니라 이기심, 탐욕, 시기심, 편협함, 증오, 악의 같은 다른 파괴적인 성질들도 마찬가지로 불가능하다. 황금률을 따르게 되면 당신은 심판자인 동시에 심판 받는 자가 되고 비난자인 동시에 비난 받는 자가 된다. 자신에 대해 정직해지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직해진다. 황금률에 기초한 정직은 편의주의만을 고려한 그런 정직이 아니다.

귀중한 고객을 잃지 않기 위해, 혹은 사기죄로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가장 유리한 방책으로서 정직을 택한다면 그것은 명예로운 일은 아니다. 일시적으로나 영구적으로 물질적인 손실을 입게 되더라도 정직을 실천할 때 그것은 최고의 명예가 된다. 그리고 그런 정직은 결국 인격과 명성이라는 보상을 가져다 준다.

황금률 철학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공정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공정하기 위해서도 철저히 정직하다. 그들은 황금률의 기반이 되는 ‘심은 대로 거둔다’는 법칙을 이해하고 있다. 떠올리는 모든 생각, 행하는 모든 행동이 나중에 직면하게 될 어떤 사실이나 상황 속에서 그에 상응하는 형태로 나타나게 될 것임을 그들은 안다.

황금률 철학의 작용 법칙은 자기암시의 작용 법칙과 같다. 당신이 남에게 행하는 모든 행동과 생각들이 자기암시의 법칙에 따라 당신의 잠재의식에 기록되고 당신의 인격을 형성한다면, 생각과 행동을 조심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중요한 일일 것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과 생각은 그 본질에 따라 우리의 인격을 변화시키며 우리의 인격은 그것과 일치하는 사람들과 상황들을 끌어당기는 자석이다.

황금률을 위한 12계명

1. 남이 내게 하지 말았으면 하는 행동을 절대로 남에게 하지 않을 것이다.

2.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사소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정직할 것이다.

3. 내게 부당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그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고민하지 않고, 용서할 것이다.

4. 나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에게 올바르고, 공정하고, 관대할 것이다.

5. 남의 약점이나 잘못을 발견하고 드러내는 데 바칠 시간이 있다면 내 결점을 발견하고 고치는 데 쓰겠다.

6. 남을 중상하지 않겠다.

7. 다른 사람들의 정신을 오염시키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8. 증오, 시기심, 이기심, 질투, 악의, 비관주의, 의심, 두려움 따위의 통속적인 성향들을 정복하겠다.

9. 용기, 자신감, 선의, 믿음, 친절, 충실함, 진실, 사랑, 정의로 마음을 채울 것이다.

10.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이 법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다.

11. 훌륭한 인격을 키우기 위해 조심할 것이다.

12. 기회 있을 때마다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건사 정용활 대디, 직장인 집에서는 고3 아들, 고1 딸의 아빠, 사회에선 작지만 깊이있는 기업의 촉망받는(?) 직장인, 가정과 직장의 식구들을 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휴머니스트랍니다. 두 아이의 아빠로 건강식품 관련, 15년 비즈니스에 필요했던 지식 관련 정보들을 꼼꼼히 소개할게요.